학교에서 대부분 혼자 뛰어야 하는 진로교사들을 끌어 주는 수레와 수레바퀴 같은 조력자가 되어 주시는 이 곳 센터가 있어서 큰 힘이 됩니다.
직업인을 찾아서 매칭 시켜준다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를 알기에 고마움이 날로 날로 더해 갑니다.
진로교사 초기 맨 발로 뛰어야 했기에 힘들었던 우리에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설픈 일을 할 수 밖에 없었던 우리들에게 힘이 되어 주시니 더욱 든든합니다.
다양한 직업체험처를 발굴하여 신선함과 다양성을 같이 느끼니 더욱 풍요로워집니다.
특별히 2018년도부터 우리학교에 제공된 서구청 공무원 직업 체험 후기를 중점적으로 쓰고자 합니다.
많이 바쁘고 귀찮을텐데 센터 직원들과 서구청의 여러 직원들이 학생들에게 시간을 할애해 주시는 것을 보고 우리 학교 학생들이 얼마나 큰 호사를 누리고 있는지를 피부로 느꼈습니다.
개인 개인에게 명예 공무원증을 소개하고 서구청 전반적 활동을 소개 한 후 청사를 견학하게 하는 시스템 역시 훌륭했습니다.
부서별 업무 체험장을 다녀온 학생들이 직업인과 대화를 통해 얻은 새로운 사실, 그리고 직업인의 자세, 공무원이 해야 할 일과 자세, 그리고 그 분들의 개인 인생스토리들이 어느 학생에게는 꿈이 되고, 역할 모델이 되며, 인생 전환점이 되기도 합니다.
몰랐던 것을 알게 하는 새로운 지식 습득에 대한 만족도 느끼게 합니다.
저는 이 체험이 참여자 모든 학생에게 아는 만큼 보는 만큼 직,간접적으로 콩나물을 키우기 위해서 주는 물의 역할을 하셨다고 자부합니다.
이것들이 쌓여 자양분이 되고 미래를 걸어가는 여정이 된다면 센터에 계신 여러분 또한 남을 살리는 일에 일조하고 있음을 알고 자부심을 가지시길 소원해 봅니다.
내년에도 기대하고 다음 해에도 기대하면서 여러분들에게 기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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